한성활자연구소

본문용 한글 활자 · 1000 UPM · 2018년 창립

이 글자가 어디에 쓰이는지는 이 페이지 전체가 증명합니다. 우리는 제목용 활자를 만들지 않습니다 — 오래 읽어야 하는 본문의 활자만 만듭니다. 획의 장력, 자간의 균형, 행간의 숨을 그 단위(UPM)로 측정합니다.

서체
한성본문 · 한성제목
글자 수
11,172자 완성
단위
1000 UPM · 가변 웨이트 3종

활자 두 종

한성본문

본문용 · 웨이트 400 · 16px에서 행간 1.8

아침 안개가 걷히기 전에 도랑물 소리가 먼저 들렸다. 글자는 종이 위에서 소리를 내지 않지만, 잘 짜인 활자는 소리 내어 읽게 만든다. 획이 닿는 각도와 글자가 서로 미는 힘을 천 번쯤 고쳐 썼다. 그 결과 이 문장이 밤늦게도 읽히는 것이다.

한성제목

제목·표제용 · 웨이트 600 · 큰 짝에서 벌어짐 0

활자는 붓의 속도를 기억한다

조판 시험대

자간과 행간, 글자 크기가 가독성을 어떻게 바꾸는지 직접 움직여 보세요. 아래 값은 권장값이 아니라 출발점입니다 — 용지 규격과 본문 길이에 따라 정답은 달라집니다.

활자의 역사는 글자를 찍는 기계의 역사가 아니라, 글자를 읽는 눈의 역사였다. 활자소의 식자공들은 하루에 만 글자를 짜면서 어느 글꼴이 눈을 덜 아프게 하는지 알고 있었다. 그 지식은 문서로 남지 않았고 손끝으로만 전해졌다. 이 시험대는 그 손끝의 판단을 누구나 해볼 수 있는 눈금으로 옮긴 것이다. 자간을 0에서 5로 옮겨 보라 — 문장이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숨이 가빠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.
나무 활자 케이스에 골라 담긴 금속 활자들 — 활자면이 위에서 빛을 받아 결이 보인다
연구소 2층 · 금속 활자 케이스

금속에서 시작해
화면으로 끝난다

한성본문의 자간 규칙은 금속 활자의 '옆면 여백'에서 왔습니다. 납활자는 글자 바로 옆에 살이 붙어 있어서, 찍히는 글자 사이는 언제나 일정했고 그 일정함이 읽는 리듬이었습니다. 화면용 폰트는 그 살을 지울 수 있지만, 우리는 지우지 않았습니다.

연구한 먹이 고인 연적과 옆에 놓인 인주 연판
먹을 갈고 인주를 찍는 자리 — 시험 인쇄 전

구입

웹·출판·임베드 세 가지 라이선스만 있습니다. 사용 수를 세지 않습니다 — 조판되는 단위(도서 권수, 사이트 도메인, 기기)로 셉니다.

도메인당 · 웨이트 전종 · 자체 호스팅 WOFF2

140,000원

출판

도서 권수당 · 인쇄+전자 동시

220,000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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